port·man·teau〔









〕〔F=cloak carrier〕 n. (pl. portmanteaus, portmanteaux[
])
1 (양쪽으로 열리는) 대형 여행 가방 《가죽으로 만든 장방형의 것》
2【언어】 혼성어(=
w
rd) 《두 낱말의 음과 뜻을 포함시켜 만든 합성어;automation, brunch, smog 등》
━ a. 둘 이상의 용도[성질]를 지닌
(출처: 네이버 영어사전)
재밌는 단어를 찾아서 간만에 포스팅 하나. Wikipedia에 의하면 Portmanteau(포트맨토...라고 읽는다. 원래 불어에서는 뽀르뜨망뜨)는 원래 1의 의미였는데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 이 "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"의 후속작인 "Through the Looking-Glass, and What Alice Found There"에서 험프티-덤프티의 입을 빌어 아래와 같은 대사를 친 이후 2의 뜻이 생겼다고 한다.
"Well, slithy means slimy and lithe ... You see it's like a portmanteau — there are two meanings packed up into one word."
"음, slithy는 slimy(끈끈)하고 lithe(나긋나긋)하다는 뜻이야... 마치 portmanteau와 같은거지 - 한 단어에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거든"
이후로는 1의 의미로는 거의 안쓰이고 있는데, 이유는 간단하다. 더 이상 사람들이 저런 가방을 안쓰거든. 그래서 어떻게 생긴 건가 싶어서 좀 뒤져 봤다. 이렇게 생긴 사진이 있고 저렇게 생긴 사진이 있는데 아래 것이 맞는 것 같다.

네이버 사전에서 예로 든 brunch는 breakfast + lunch, smog는 smoke + fog의 포트맨트다. 내가 이 단어를 찾은 wikipedia도 wiki + encyclopedia 에서 비롯된 포트맨트다. 우리말에도 이런게 많이 있겠지. Brunch의 우리말 번역이라 할만한 '아점'도 아침 + 점심의 포트맨트라고 할 수 있겠고... 난 더 이상 생각 안나는데 생각나는 분들은 댓글 달아 주시길. (그건 그렇고 "아점"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'무진기행'의 김승옥이라고 한다. 이 소설은 학생 때 읽었었는데 이런 말이 나왔는지는 기억이 가물 가물...)
가끔씩은 이렇게, 내가 평생 가야 한번도 쓸 일이 없을 것 같은 요상한 단어를 찾아 보는게 재밌을 때가 있어요.
왼쪽 그림은 위에 언급한 소설 장면의 삽화인데, wikipedia 라틴어판에서 찾았습니다. Wikipedia를 라틴어로는 VICIPÆDIA라고 하는 군요.










〕〔F=cloak carrier〕 n. (pl. portmanteaus, portmanteaux[
])1 (양쪽으로 열리는) 대형 여행 가방 《가죽으로 만든 장방형의 것》
2【언어】 혼성어(=
w
rd) 《두 낱말의 음과 뜻을 포함시켜 만든 합성어;automation, brunch, smog 등》━ a. 둘 이상의 용도[성질]를 지닌
(출처: 네이버 영어사전)
재밌는 단어를 찾아서 간만에 포스팅 하나. Wikipedia에 의하면 Portmanteau(포트맨토...라고 읽는다. 원래 불어에서는 뽀르뜨망뜨)는 원래 1의 의미였는데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 이 "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"의 후속작인 "Through the Looking-Glass, and What Alice Found There"에서 험프티-덤프티의 입을 빌어 아래와 같은 대사를 친 이후 2의 뜻이 생겼다고 한다.
"Well, slithy means slimy and lithe ... You see it's like a portmanteau — there are two meanings packed up into one word."
"음, slithy는 slimy(끈끈)하고 lithe(나긋나긋)하다는 뜻이야... 마치 portmanteau와 같은거지 - 한 단어에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거든"
이후로는 1의 의미로는 거의 안쓰이고 있는데, 이유는 간단하다. 더 이상 사람들이 저런 가방을 안쓰거든. 그래서 어떻게 생긴 건가 싶어서 좀 뒤져 봤다. 이렇게 생긴 사진이 있고 저렇게 생긴 사진이 있는데 아래 것이 맞는 것 같다.

네이버 사전에서 예로 든 brunch는 breakfast + lunch, smog는 smoke + fog의 포트맨트다. 내가 이 단어를 찾은 wikipedia도 wiki + encyclopedia 에서 비롯된 포트맨트다. 우리말에도 이런게 많이 있겠지. Brunch의 우리말 번역이라 할만한 '아점'도 아침 + 점심의 포트맨트라고 할 수 있겠고... 난 더 이상 생각 안나는데 생각나는 분들은 댓글 달아 주시길. (그건 그렇고 "아점"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'무진기행'의 김승옥이라고 한다. 이 소설은 학생 때 읽었었는데 이런 말이 나왔는지는 기억이 가물 가물...)

왼쪽 그림은 위에 언급한 소설 장면의 삽화인데, wikipedia 라틴어판에서 찾았습니다. Wikipedia를 라틴어로는 VICIPÆDIA라고 하는 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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